<People / 안산문화재단 김미화 대표> 안산 예술의 전당 문턱을 낮추자

임요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7 0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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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녀노소 즐기는 문화 놀이터로 활성화 되기를 기대해

[BOBOS=임요희 기자] 오래전 TV 속 ‘일자눈썹’으로 국민을 웃음으로 이끌었던 개그우먼 김미화. 말 한 마디 한 마디 끝에 웃음을 얹어 이야기 하는 그녀가 지금 경기도 안산의 문화예술을 총책임하고 있다. 큰 직책을 맡으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직원들의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주는 것, 시민의 놀이터를 만드는 일이라 이야기 하는 그녀의 꿈은 사랑스럽고 멋지다. 언제 어디서든, 그녀의 시간 속에서 크고 작게 현재진행중인 문화예술의 삶을 만난다.  

안산문화재단 대표. 김미화
뼈 속까지 문화예술인인 개그우먼 김미화. 그녀는 현재 문화예술이 빛나는 도시 ‘안산’에서 안산문화재단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안 그래도 아버지와 자신의 고향인 용인에서 가족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던 그녀였는데, 이제는 더불어 안산의 문화예술을 위해서 그녀의 열정과 시간을 쏟고 있다.

안산문화재단의 대표가 된 지난 해 코로나19 상황으로 문화계에는 비상이 걸려 걱정이 이루 말 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공공성을 가진 기관이기에 쉼 없이 공연 등을 진행할 수 있었다고. 이에 김 대표는 “크게 돌아가던 기능들이 작게 돌아가는 상황인 것이고, 아기자기하게 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부임 후 1년 간 잘 진행해 온 것 같다.”며 지난 1년을 떠올렸다.

안산 예술의 전당 문턱을 낮추자
‘거리극 축제’로 명성이 높은 도시인만큼 안산에서는 지난해 작은 거리 공연, 정원 공연, 버스킹 등 자그마한 공연을 방역수칙을 지켜가며 쉬지 않고 진행 했다. 자칫 더 힘들 수 있던 지역 문화예술인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시간에 감사하다 전하는 김 대표다.

안산 예술의 전당은 없는 게 없는 대규모 예술 공간이다. 이렇게 멋진 곳이 시민의 예술 놀이터가 되면 좋겠다는 것이 김대표의 바람. 용인에서 마련했던 작은 카페가 부부의, 가족의, 그리고 동네의 작은 놀이터가 됐듯이 이 굉장한 예술 공간에서는 안산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그런 놀이터가 되기를 바란다. 

“‘예술의 전당 문턱을 낮추자.’ 이게 제 목표라면 목표랄까요. 제가 노력할 수 있는 시간에서는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예술, 문화, 공연을 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문화예술로 빛날 안산
안산은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장점이 있다. 섬, 나무 등 자연 그대로가 많이 남아있는 참 근사한 도시인 것이다. 자연 그대로를 두고 도시를 기획했던 기획도시여서일 수도 있겠지만 정말 눈에 띄게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래서 18년간 이 예쁜 거리에서 공연을 할 수 있었고, 이에 ‘거리극 축제’의 도시의 위상을 지킬 수 있던 것이 아닐까. 지난 해 코로나19로 거리극 축제가 진행되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올해는 5월에서 10월로 연기, 꼭 진행하고자 한다.

또 68년 만에 제자리를 찾는 김홍도 진품들을 알릴 수 있는 김홍도 미술관과 미술 축제, 김홍도 거리 조성까지, 문화예술의 진가를 보여줄 수 있는 김홍도의 도시 ‘안산’을 만들고 있으니 문화예술로 반짝반짝 빛날 안산의 내일을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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