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빅데이터 민간개방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0:3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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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기초현황 등 설문 데이터 22개 항목 3만1000건 제공
▲대전시청사 전경
[BOBOS=신성식 기자] 25일  대전시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실태 등 설문 데이터 3만1000여건을 전국 최초로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민간에게 개방한다고 했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한 소상공인 현황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 뉴딜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펼쳤다.

청년인턴 70명을 투입해 전화 및 현장조사 방식으로 진행된 전수조사로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3만1000여건의 설문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시민, 기업 등 민간 개방을 위한 데이터 정비작업을 지난달 말까지 추진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설문조사 항목과 설문응답 원자료 2종이다. 연령, 입지형태는 물론, 영업상황, 업종변경, 창업.사업운영 시 고려사항 등 소상공인 실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22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다만, 개인정보와 민감한 정보 등은 빅데이터위원회 등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제외했다.

대전시는 이번에 개방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가 직접 응용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오픈 API(Open Application Programmer Interface)도 추가로 개발, 연말까지 대전시빅데이터정책지원시스템과 공공데이터포털에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오픈 API는 불특정다수의 사용자가 응용프로그램을 쉽게 개발·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에 개방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상공인 빅데이터 및 오픈 API 개방이 기존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경영지원은 물론, 시장에 진입하려는 스타트업 등의 창업지원과 신비즈니스 모델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 대전시는 올해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기업매칭사업으로 선정된 다른 기관 공공데이터(인허가정보, 폐업정보 등) 융복합 인공지능(AI)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국비 10억8000만 원)을 추진 중이다. 이 데이터 역시 구축이 완료 되는대로, 시민과 기업 등에 개방하여 자유롭게 활용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명노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이번에 개방되는 소상공인 빅데이터는 업종변경, 창업, 경영 개선 등을 도모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유의미한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데이터 발굴, 구축, 개방으로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민간의 데이터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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