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준성 기자의 성남맛집> 분당 야탑역 정통중화요리 ‘팔선의 굴짬뽕’

변준성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3 15: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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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계절이 왔다. 굴 가득, 바다향 풀풀

[BOBOS=변준성 기자] 가끔은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군침을 흘리거나 먼 길도 마다않고 달려가는 일들이 있다. 그것도 정해진 계절에만 먹을 수 있다는 시간적 한계가 있는 경우라면 아마 더 간절하게 생각나곤 할 것이다.

그래서일까? 겨울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11월 초부터 2월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맛 볼 수 있는 굴짬뽕은 이 시점이 오면 유일하게 내가 먹을 것을 기다리다 먹는 특별식이 되었다. 다른 곳의 식당은 대부분 냉동 굴로 일년내내 하는 것이 정설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약간 낮선 느낌까지 드는 성남엘 짧지 않은 일주일간을 다녀왔다. 만나야 할 사람과 계획된 사람 거의 모두를 보고 오는 이번 성남여정에서 모처럼 성남분당의 맛난 음식들과도 조우하니 너무나 행복했다. 당분간 성남분당에서 먹었던 음식들을 살짝 공개할까한다. 그중에서 막 겨울에 들어선 지금시즌의 콘셉트 ‘굴짬뽕’을 펼쳐본다. 이젠 야탑의 핫플레이스로 등극된 중국정통요리집 ‘팔선’에서 짝짝 달라붙는 굴 음식 굴짬뽕의 세계에 빠졌다.

원래 삼선짬뽕 분당최고의 맛집 ‘팔선’에서 이 계절에는 단연코 굴짬뽕을 선택해 먹었다. ‘팔선’의 짬뽕은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볶아 육수로 끓여낸 매운 국물에 국수를 넣어 나오는데 여기에다 굴을 주테마로 무지막지 하게 쏟아 넣은 굴이 미각을 자극했다.

‘팔선’의 굴짬뽕은 강한 화력에 재료를 볶아서 아삭한 맛과 불 맛이 먼저 혀끝을 녹아내린다. 그리고 양질의 고춧가루를 듬뿍 넣은 맹물로 굴과 해물, 야채를 녹여내는 육수로 맛을 낸다. 오랜만에 찾은 ‘팔선’은 입소문은 물론 sns 등 맛정보에 빠른 분당은 물론 성남에서까지 찾아오는데 점심 시간대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맛객들로 가득하다. 적당히 가늠해보니 ‘팔선’만의 요일별 식사로 △유산슬밥 △삼선간짜장 △잡채밥 △새우볶음밥 △삼선해물우동 등을 주로 주문하고 있는데 다음번에는 요일에 맞춰 이것들을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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