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만난 고승범 "대출 만기연장, 최적의 방안을 찿을 것"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9 21: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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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중소기업‧소상공인 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사진은 고승범 금융위원장/사진=금융위원회

[소상공인뉴스=신성식 기자]  9일 오전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취임 후 첫 현장행보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와 관련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청취하고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기재 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 김분희 한국여성벤처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고 위원장은 "방역상황·실물경제 여건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충분히 고려해 코로나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고 위원장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과 경제주체의 위기 극복 노력으로 우리나라 경제와 금융시장은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서도 "음식‧숙박‧여행‧도소매 등 대면서비스가 필요한 업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두 차례 연장해 왔던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와 관련하여 추가 연장을 희망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목소리가 큰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가 1년 반 이상 지속돼 일부 차주의 상환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권과 충분히 논의하고 방역상황과 실물경제 여건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와 금리인상에 따라 기업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영여건 정상화에 필요한 시간 등을 고려할 때,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 연장이 필요하다고 공통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당국과 업계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코로나19 직접 피해업종에 대한 지원 확대 ▲생애주기와 성장단계별 지원 강화 ▲폐업·전업 지원 ▲중소기업 전용 신용평가기준 마련 등을 논의했다.

고 위원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겠다"며 "만기연장·상환유예 조치를 비롯한 금융현안에 대한 정책수요자의 목소리에 꾸준히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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