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이마트 협업 본격 가동.. 첫 사업은 ‘소상공인 브랜드화’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07-19 22: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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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역명물’ 전국맛집 음식
-이마트 ‘인생맛집’ 브랜드로 출시
-이마트, ‘네이버 장보기’ 입점 계획

▲이마트와 네이버가 오는 19일부터 '지역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사진=이마트)

[소상공인뉴스=신성식 기자]이마트와 네이버가 지난 4월 2500억원 규모의 지분을 맞교환하며 '혈맹 관계'가 된 이후, 첫 사업으로 소상공인(SME 사업자) 브랜드화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네이버쇼핑 내부에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지난 3월 네이버와의 지분교환 이후 첫 협업으로 '소상공인(SME 사업자) 브랜드화'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한 지역 명물을 브랜드 상품으로 개발해 오프라인 유통 가능성에 도전하는 '지역명물 챌린지' 프로젝트다.

■네이버 지역명물, 이마트 '인생맛집'으로
네이버 푸드윈도의 '지역명물' 코너에는 전국 맛집의 대표 메뉴를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 제품이 다양하게 입점해 있다.

이마트와 네이버는 2000여개에 이르는 지역명물 상품 데이터베이스(DB) 가운데 경쟁력 있는 SME 상품을 선발하고, 이마트 '피코크' 상품개발팀과 함께 '인생맛집' 브랜드로 별도 출시할 계획이다.

새로 개발된 상품은 네이버의 이마트 온라인 장보기는 물론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이를 통해 푸드윈도의 SME 판매자들이 새로운 오프라인 유통 판로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마트 측은 전했다.

'지역명물 챌린지'는 지역명물 코너에 입점한 판매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용자 리뷰와 매출, 제품 차별성 등을 평가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 및 전용 온라인 기획전을 통한 전문가와 소비자 평가를 종합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맛의 신세계'를 선보일 것"이라며 "고객에게는 지역 맛집 먹거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주고 소상공인에게는 판로를 확대함으로써 고객과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협력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에 이마트 입점…장보기 강화

올 하반기에는 네이버 장보기 서비스에 이마트가 입점한다. 현재 SSG닷컴에서 운영되는 이마트 온라인몰을 네이버 장보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하는 형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마트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창구가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의 이용자 혜택이나 이마트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등 각 사가 보유한 강점들이 시너지를 발휘해 온라인 장보기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에서는 네이버가 대형 플랫폼인 만큼 더 많은 고객 유입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 체험형 편집숍을 구축, 네이버를 기반으로 전국 이용자와 만나온 수공예 제품이나 전통주 등 특색 있는 로컬 소상공인의 상품을 오프라인에서도 만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와 이마트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 브랜딩 노하우 등을 기반으로 긴밀한 협력을 이뤄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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