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연합회’ ...세종지회장 취임 앞두고 진통

신성식 기자 / 기사승인 : 2021-07-20 22: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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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인회 제 단체, 20일 임명 반대 공동 성명
-A시의원 사전 개입과 내정 의혹 제기... 공식 해명 촉구
▲21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연합회 세종지회장 취임 및 지회 발대식 알림 현수막.

[소상공인뉴스=신성식 기자] 21일 오후 3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리는 ‘소상공인 연합회 세종지회장’ 취임식이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나성동 상점가 상인회와 도담동 상인회, 아름동 상인협의회, 고운동 상인회, 대평전통시장 상인회, 조치원 중심가로 상인회 등 세종시 상인회연합을 비롯한 세종 전통시장 조치원 상인회, 소상공인협회 등 지역 제 단체가 20일 반기를 들고 나섰다.

제 단체는 “지역 상권 기여도가 전무한 정상남 신임 지회장이 선출되기까지 석연찮은 구석이 적잖다”며 “경쟁 상대인 3명 후보가 보이콧을 선언한 면접 당일(6월 14일), 임명 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당선자는 사전에 명함까지 배포했다”고 지적했다.

3명 후보는 황현목 세종시 상인연합회장과 한기정 세종시 소상공인협회장, 홍선희 소상공인 연합회 세종시지부장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A시의원의 사전 개입과 내정 의혹을 제기했다.

단체는 “시의원 직위와 지연을 이용해 지회장 임명에 관여했다는 의혹에 비춰볼 때, 세종지회가 이의 사조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소상공인 업무 경험이 없고 어떠한 활동도 없던 인사가 어찌 상공인들의 애환을 어루만질 수 있겠는가”라고 성토했다.

 

▲지난 달 16일 임명장을 주고 받은 배동욱 중앙회장(좌)과 정상남 세종지회장(우). 상인회 제공
정 지회장 선출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 한 임명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만큼, 소상공인 연합회 측의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상인 단체는 “2만 5000여 소상공인들은 지역 신임 지회장을 인정할 수 없다. 벌써부터 상급 단체 역할을 하려 한다”며 “생계를 뒤로 하고 일해온 기존 단체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상남 신임 지회장은 “어떤 의미로 의혹을 제기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중앙에서 정당한 절차로 진행했다고 알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지회를 잘 이끌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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